2009년 11월 25일
091125 근황
12시 취침 5시 반 기상/ 간단히 아침 챙겨먹고/ 6시 15분에 집을 나서는 바른생활 라이프. 이...익숙치 않아!!!
그래도 고모가 이젠 점심 도시락, 저녁밥을 챙겨주셔서 좋네요. 어젠 팩도 해주셨어용. 뽀송뽀송해지는 내 피부ㅎㅅㅎ;; 아...정말이지 바른생활 라이프!!
아직 성남집이 안빠져서 이사일정이 안 정해졌기에 당장은 필요없는 여름옷가방, 책이랑 만화 게임 등 정리해야 할 덕물품(..), 침대랑 이부자리는 그대로 성남집에 있어요. 집을 인터넷카페에 올려놓으니 보러 오겠다고 연락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는데 연락온 날은 퇴근후 집으로 가서 보여줍니다. 두어번 계약될 뻔 했는데 불발되서 아쉬웠어요. 부동산에도 내놓았으니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겠지요. 조바심내지 않으려구요ㅎㅅㅎ
유리는 탁묘처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듯 합니다. 사랑받고 잘 지내는 것 같아 다행이에요 ㅠㅠ
반면 함께 보냈던 쇼리는 오래 있지 못하고-유리 탁묘처가 고시원식 원룸이라 두녀석 함께 오래 데리고 계시긴 무리였어요;-참숯양이 당분간 맡아주기로 했습니다. 정말 고마워ㅠㅠㅠㅠㅠㅠ
유리 걱정은 한시름 놓았는데 이젠 쇼리가 좋은 입양처를 찾아갈 수 있기만을 바랍니다.
어제 다리 깁스했습니다(......)
그저께 밤에 집 앞 계단에서 다리 삐끗해서 굴렀는데, 조금 부은 정도고 절뚝거리며 걸을 수도 있어서 파스붙이면 나을줄 알았거든요(어이;) 다음날 출근하니 다들 병원에 가보래서 점심시간 이용해서 갔더니 어라? 깁스를 해주네요? ;;; 뭐, 석고붕대는 아니고 탈착 가능한 부드러운 타입이긴 하지만 영 어색하고 걷기 불편합니다. 엑스레이 찍어봤는데 뼈가 부러진건 아니고 인대가 좀 늘어난듯. 처음 다쳤을때보다 다음날 열심히 걸어다니다보니 확실히 좀 많이 부었습니다. 제대로 치료하지 않음 두고두고 고생하는 관절부위라서 얕보면 안된다네요. 팔은 많이 부러져봤는데(..) 다리 다쳐보는게 아주 어릴때 외엔 처음이라 잘 몰랐어요...음, 다리 다쳐보니 새삼 깨닫는거지만 다른데 다치는 것보다 많이 불편합니다. 지하철 와있는데 계단을 뛰어올라가질 못해서 열차 놓치고 20분 넘게 기다려야 했던게 참 답답했습니다.집에서 요양하지 않는 한 계속 혹사시키는 부위이다 보니 쉽게 낫지도 않고...;;
살짝 다쳐서 잠깐 깁스하고 다니는 것도 이리 답답한데 쭉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 얼마나 힘드실까...겪어봐야 그 고충을 알게 되고 새삼 몸 불편한곳 없이 건강한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깨닫네요.
우리 사무실이 엘레베이터도 없는 건물 5층(지하부터 올라가니 실제론 6층;;)이라 다니기 좀 힘든거 빼곤 뭐 그럭저럭 괜찮습니다.
단지 이사 들어올 사람도 찾고 이삿짐도 마저 싸야 하고 유학원도 가봐야 하고...여기저기 빨빨거리며 돌아다녀야 할 때 하필 다릴 다쳤으니 ㅠㅠ 당분간 출퇴근길 외엔 꼼짝없이 요양해야 할 듯 하니 답답하네요 ㅠㅠ;
계속 이사다 뭐다 정신없다고 제일 중요한 비자수속을 제쳐두고 있었는데 오늘은 꼭 유학원에 전화해서 진행시켜야겠어요.
뭐, 다리 다친 것 빼면 건강하게 잘 있습니다. 힘들고 속상한 일도 있었지만 마음을 편하게 갖기로 했어요. 걱정한다고 해결되는 것은 없으니까요. 아자아자 파이팅!!!
# by | 2009/11/25 09:16 | 나의 주절주절~ | 트랙백 | 덧글(2)





